CJ 제일제당 ‘인델리 커리’의 ‘노란 카레’ 전면 공격과 패키지디자인
CJ제일제당은 최근 ‘인델리 커리’ 신규 CF 광고에서 오뚜기의 노란색 카레를 빗대DJ ‘노란 카레, 노란 카레, 아…하늘도 노랗다!’는 메시지들 전달하며 노란색 오뚜기 카레와 빨강색 인델리 커리와의 대립구도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판 전쟁이 임박했는데 아직 오뚜기는 미온적인 반응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식이다. 그러나 오뚜기의 속내는 불편할 것이다.
여기서' 오뚜기 카레'와 'CJ 인델리 카레'의 패키지디자인을 비교해 보자? CF 광고에서의 전면전 예고로 카레시장을 긴장하게 만든 만큼 패키지디자인도 준비되어 있는가를 집중 탐구토록 한다.
노란카레와 빨간커리의 이야기(두번째)
노란 것은 '카레'이고 빨간 것은 '커리'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카레와 커리... 표준어도 있는데 브랜드라 하기에는 그렇고 초등학생들이 표준 한글 배울 때 헷갈리겠군요.. 부모님들의 세심한 보살핌이 있어야 할 듯... 어쨌는 색상과 표기의 한판 승부처이기도 합니다.
칼라마케팅은 마케팅의 중요한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의외적으로 노란색이 인지된 카레에 "빨간색" 커리라는 어려운 명제를 던진 셈 입니다. CJ 답습니다. 칼라마케팅 또는 원조시비, 정통성 시비등이 비교광고에 많이 등장됩니다. 이번 비교광고는 무모하기도 하고 과감하기도 한 비교광고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쌀 포장처럼 변화가 없었던 '오뚜기카레'의 진부함을 '인델리커리'가 정통성있고 고풍스러운 패키지디자인 이미지를 가지고 잽싸게 틈새공략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 입니다. 약 1,000원대 시장규모에서 안정적인 질주를 하던 오뚜기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시장의 긴장감이 조성되는 듯 합니다. 카레에 있어 독과점 품목인 오뚜기카레의 아성이 그리 쉽게 건드려지기야 하겠습니까만..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노란색과 백색 시비가 얼마 전에 있었던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매일유업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이하 '바원하')"가 그것입니다. '바원하'는 돈을 쏟아 부으며 요란스러운 런칭을 시도했으나 빙그레 바나나우유를 많이 건드리지는 못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레와 우유는 소비시기가 달라 그리 비교할 품목이 되지는 못합니다만 유사한 색깔논쟁을 벌인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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