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비자 동향'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2.09 세계 식품시장 7대 트렌드 3
  2. 2009.12.09 식품산업의 새로운 가치와 도전 3
  3. 2009.12.09 2009 일본의 식품,외식 소비동향 2
 
 
  삼성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원, 서울대 생활과학 연구소 등 다수의 연구기관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편의화, 웰빙 지향,  감성소비, 가치추구, 참여 등 5가지 소비트렌드가 사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나타나고 있으며 각각의 트렌드는 어느 한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닌 복합적 요인을 반영하고 있다.

  가령, '웰빙 지향' 트렌드는 여가시간의 증가. 고령화, 저출산 등 3가지 요소에 따른 것이며, '감성소비'에는 여성 경제 활동 증가, 여가시간 증가, 저출산 등의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또 각각의 트렌드는 다양한 형태의 업태로 반영되고 있는데 '편의화'는 레토르트 식품과 같은 간편 식품 선호, 배달서비스 확대, 반제품 식재료 사용 등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웰빙지향'은 건강 관련, 친환경 제품 선호, 기능성 식품 판매 등으로 이어진다. '감성소비' 트렌드에 따라 디자인 및 브랜드가 중요하게 부각되며, 문화와 결합된 복합상품을 선호하게 된다. 소비자는 '가치추구'에 의해 제공받는 가치에 합당한 가격을 지불하기 원하며 인터넷을 통해 '참여'하고 싶어 한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식품제품 관련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카레업계의 마케팅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소비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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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_새로운 가치와 도전_발췌:삼성경제연구소

 

1.  식품산업의 새로운 가치

 1) 식품산업의 중요성

   - 식품산업은 세계 시장 규모가 약 4조달러 (반도체 산업의 약15배)
   - 식품산업은 크게 식품제조업과 외식,급식업으로 구분

   - 국내 식품의 85%가 가공식품 또는 외식의 형태로 소비(가공식품 42%, 외식 43%, 신선농수산물 15%)
   -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 수출액 중 식품산업이 차지 비중은 10%, 네덜란드(푸드밸리 500억 유로, GDP의 10% 수준), 덴마크 등
       북유럽 구각는 식품 클러스터 조성하여 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

   - 태국, 일본, 이탈리아 등은 자국 전통음식 세계화 위해 조리법 표준화, 외식업체 인증제 등 시도하고 국가 차원의 마케팅 강화.

     

 

 2) 한국 식품산업의 현주소

   - 국내 식품 산업은 2007년 기준 매출액 110조원, 종사자수 170만명 (2000년 대비 매출약 50.7% 증가)

   - CJ, 롯데, 농심 등 식품 기업 성정 중이나 매출, 이익면에서 글로벌 기업과 차이가 있음.  

    

 

 3) 식품 산업의 가치에 대한 인식의 전환 필요

   - 농림수산식품부르 중심으로 식품클러스터 조성, 한식 세계화사업 등을 추진

   - 한국의 전통 식품은 식재료의 속성(채소, 곡물 위주, 발효음식), 조리법(삶기, 숯불구이) 등에서 세계적인 건강식이 될 잠재력 보유.

   - 오리온 초코파이, 농심 신라면,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등 국내 기업 히트상품이 해외 시장에서도 큰 인기.

   - 식품 산업 육성을 통해 농어업 등 취약 부문 동반 성장과 고용창출 달성.

      (식품산업 매출 1억원 증가 시 고용은 3.6명 증가, 전 사업 평균 2.2명)

   - 한식의 세계화, 전통 발효 식품의 상품화 등을 통해 미식, 건강식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국가 브랜드 경쟁력 강화 필요

 

 

 

2. 식품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1) Clean : 식품안전, 건강식에 대한 관심 고조

   - 건강식 수요 및 관련 시장 급속히 확대
       (세계 유기농 식품 시장 규모는 연평균 15.8% 성장(2004~2008년))

   - 맥도널드도 샐러드, 요구르트 메뉴 런칭

     

 

 2) Convergence : 타 산업과의 융복합이 가속

 

       

 

 3) Convenience : 편의성을 높인 가공식품 시장의 급성장

   - 노인, 독신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의 변화, 코쿠닝(Cocooning), 그레이징(Grazing,바쁜 현대인이 1일3식의 기존방식이 아니라
       수시로 음식을 섭취하는 현상))등 라이프사이클 변화에 따라 편의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

   - 1세대 편의 식품 시장이 편리성에 중점을 둔 정크푸드였다면, 2세대 편의식품은 홈메이드 같은 감성이 있는 고급 가공식품 진화.

       

 

 4) Country : 전통식품의 재발견

   - 각국의 식문화와 전통이 담겨있는 Ethnic food 의 인기, 이국적인 향신료가 내는 독특한 맛과 색다른 식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급속히 확산.

  - 미국은 에스닉 푸드 매출이 전체 식품 매출의 11.8%.

  - 일본 : 일식 소비자 6억명/205년 -> 12억명/2010년으로 일식 인구 배증 계획

  - 태국 : 2004년 태국 음식 세계화 추진 본부 Kitchen of the World 통해 전세계 태국 음식점 5,500개/2000년 -> 11,000개/2008년

  - 한국 : 2009년 5월 한식 세계화 추진단 출범.

 

 5) Culture : 문화적 가치 재조명

   - 식품 소비 기준이 量에서  質로 이동, 식문화에 대한 관심 고조로 식품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부상.

   - Iron Chef(미), Ramsey's Kitchen Nightmares(영), 비타민(한) 등 식품 관련 미디어 프로그램 인기

   - 블로그, 미니홈피 등 개인 미디어에도 맛집, 요리과정 등 담은 컨텐츠 증가.

   - 미국은 별미를 맛보거나 전통 요리방식을 체험하기 위한 Traveling to eat 가 전체 여행객의 1/6로 확산 추세.

     

 

 

3. 한국 식품산업의 발전 전략

 

 

1) 3대 전략 분야

  (1) 고부가 기능성 식품 개발

      - 식품원료에 첨단 기술 접목하여 부가가치 높인 기능성 식품 개발.

          ( CJ제일제당 미생물발효공법이용한 핵산 생산 M/S 세계 1위, 스위스 Pharmaton 인삼가공식품 시장 점유율 1위,
            미 항공우주국의 기술 민간 이전으로 진공 동결 건조 식품 탄생 등)  

          

      - 인구구조,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향후 부상할 시장에 주목.

          (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식품으로 노인시장 공략 등)              

         

 

 (2) 전통식품 (발효식품, 전통주)의 상품화

      - 김치, 젓갈 등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전통발효식품 품질과 효능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강화.

          (프랑스 게랑드 소금은 국산 천일염과 품질이 비슷하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세계 최고 가격 형성)

      - 전통장류를 재료, 원산지, 맛에 따라 표준화, 계량화, 등급화 분류 및 조리법 보급

      - 전통주 품질관리제도 도입하며, 주원료 원산지 표시제 강화 및 국내 농산물 원료로 대표 브랜드 육성, 와인처럼 분류, 체계화
          (일본 사케는 양조 전용 쌀 품종만 80여종 개발하고 일본쌀만을 원료로 사용)

      - 전통주의 장점을 알리고 크기와 맛을 다양화하여 선택의 목을 확대.

      - 한국 전통식품과 요리에 관광 프로그램과 문화 컨텐츠 개발하여 홍보

          (와인 생산지 탐방, 시음행사, 교육 등 엮은 와이너리 투어 참조)

        

 

 (3) 한식의 세계화

      - 표적시장별로 다양한 메뉴 개발, 떡볶이, 비빔밥 등 한식 패스트푸드 개발, 고추장 수요 개발,

          비빔밥 해외 진출 정부 지원 강화로 세계적인 브랜드 육성

      - 식재료, 조리법 등 한식 본질은 유지하되 맛, 서비스는 세계인의 취향에 맞춘 한식을 개발, 보급

         (반찬을 한 상에 한꺼번에 내놓는 공간전개형 방식 대신 서양인들의 문화에 맞춰 시간전개형 코스 메뉴 개발.

      - 궁중요리, 사찰음식 등 한식 고유 스타일은 살리면서 맛은 담백한 메뉴로 뱁고 짠 맛에 대한 거부감 최소화.

         (1970년대 도쿄 가이칸 주방장 마시타 이치로는 김을 꺼리는 미국인들 취향에 맞제 김을 안으로 말아 넣은
          캘리포니아롤 개발하여 미국 시장에서 히트)   
     

        

 

      - 복잡한 요리 과정 단순화, 조리법 국제 계량 단위에 맞춰 표준화

          (일본 정부는 초밥만들 때 회를 뜨는 두께, 길이, 쌀의 종유, 쌀을 씻는 횟수 등 최소한의 표준을 정해 세계 각국의
           일식당에 보급하여 일식의 품질을 유지)

      -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맛을 조절할 수 있도록 조리법과 메뉴를 계량화, 등급화 필요.

          (일본식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는 매운 정도에 따라 10단계로 메뉴 구분)

      -  전통주와 도자기 등 한식과 결합하여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개발하여 한식 홍보에 적극 활용.

          (음식과 와인 마리아주(mariage), 스시와 사케 함께 홍보, 소믈리에, 사케의 키키사케시 처럼 전통주 전문 가이드 양성)     

        

 

 

 2) 5대 지원 정책
   (1) 식품 클러스터를 통한 식품 기업 육성 및 지원
      - 전북 익산에 400만㎡ 규모의 식품 클러스터 조성, 2015년 국내 식품산업 매출액의 약 15% 창출 목표.
      - 비젼을 제시할 전문경영인과 식품 관련 대기업을 많이 유치하는 것이 식품 클러스터 성공의 요인
          (UCSD 에킨슨 총장의 리더십이 샌디에고 바이오클러스터 주 성공 요인, 네덜란드 푸드밸리는 네슬레의 참여가 결정적)
      - 식품 클러스터 조기 활성화를 위해 강력한 인센티브 제공.
   

        

 

 

  (2) 창조적 농기업가 양성

        

 

   (3) 식품 안정 관리 강화

         

 

  (4) 한식 전문 인력 양성
      - 한식 전문 학교 설립으로 조리 및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과 이들의 해외 진출 적극 지원
          (프랑스 Cordon Bleu), 일본 츠지조 등)  

      - 일본은 1970년대부터 외무성이 정책적으로 대사관 전속 요리사 파견으로 일식 세계화에 일조.

      - 태국은 자격을 갖춘 자국 요리사들의 프로필을 정부 홈페이지에 등록하여 해외 태국 식당에 제공.

        

 

 

  (5) 해외 진출 외식업체에 대한 지원 강화

      - 해외 주요 거점 도시에 식재료 공동 물류센터 운영, 우수 한식당 인증제 운영

      - 외국인 세프를 한식 홍보 대사로 적극 활용하고 한식 요리책 등 홍보, 한식 스타 세프 배출

      - 한식 요리책을 해외 한국문화원 등을 통해 보급

          (일본의 츠지조는 외국인을 위한 요리책 출간, 방송 컨텐츠 제작 등을 통해 일식의 세계화 견인)  

 

출처 : 삼성경제연구원 (김진혁 수석연구원, 김현한/하송/홍선영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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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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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의 2009년 식품,외식 선택 고려 요소는

■ 국내산, 산지 확인 -> 식품안전의식 증가, 가족과 자신의 건강 중시

필요 이상은 구매 않함 -> 불황에 따른 절약, 가치 중시 소비

인터넷에서 레서피 -> 인터넷 채널 활용도 증가, 내식(內食) 의향 증가

한국도 같은 트렌드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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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일본인의 식품선택 5대 포인트

20~30대 주부 식품안전 가장 민감
국산 식자재·원산지·유통기한 확인 후 구입
베루메존연구소 설문조사


일본 여성 소비자들은 1년전과 비교해 식품 선택에 있어 안전 및 절약에 신경을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베루메존생활스타일 연구소는 일본 전역의 20~50대 여성 3천34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 180개 항목에 대해 1년 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과 앞으로 하고 싶은 것 등을 물었다.


이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식품안전에 대한 항목이다. ‘1년 전과 비교해 증가한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가장 많이 답을 한 것은 ‘국산 식자재를 고른다’, ‘산지나 가공지를 확인한다’, ‘제조일자나 유통기한 등을 주의해서 본다.’ 등 이었다.

거꾸로 ‘1년 전과 비교해 감소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냉동식품을 산다’, ‘편의점에서 조리된 음식을 산다’ 등이었다.

작년 초 중국산 냉동만두파동 이후 불거진 냉동식품에 대한 불신감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으며, 이로 인해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고려가 더욱 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안전에 대한 관심 못지않게 현저하게 드러난 현상은 절약 지향이다. 마찬가지로
‘1 년 전과 비교해 증가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필요 이상으로 많은 물건은 사지 않는다’, ‘PB상품을 산다’, ‘ 식비를 아껴야겠다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긴다’, ‘ 외식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긴다’ 등이 상위에 올랐다.

이 에 반해 ‘1년 전과 비교해 감소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택배로 식품을 배달시킨다’, ‘백화점 지하매장에서 식품을 산다’ 등의 대답이 많았음. 또한 ‘고급스러운 외식’, ‘카페나 찻집에서 기분전환의 시간을 가진다’, ‘ 편의점 이용’, ‘고급슈퍼 이용’도 감소한 항목 중 상위를 차지했다.

이 또한 최근 세계적인 불경기로 생활이 팍팍해진 일본인들의 절약지향적인 소비가 여실히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덧부여 가정식과 관련해서는 ‘1년 전과 비교해 가정식을 하는 횟수가 늘었다’는 대답이 많았다.
즉 ‘인터넷에서 조리법을 찾아 만든다’, ‘냉동고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보고 식단을 생각한다’, ‘조리법을 찾을 때에는 식자재가 무엇이 있는지 먼저 생각한다’ 고 답변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는 가정식을 하는 일본인들이 늘어나는 것은 식품에 대한 안전과 절약지향적 소비의식이 강해진 결과로 보여진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또 하나의 특징은 25~34세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가 식품 안전 및 절약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식품 안전에 대한 질문이나 외식 지양 등의 질문에 평균을 상회하는 답을 해 20~30대 주부가 가장 식품 안전 및 절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편 ‘향후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건강, 미용에 관한 응답이 상위에 올랐다. 즉 ‘야채를 먹고 싶다’, ‘제철인 식자재를 사용하고 싶다’, ‘음식을 만들 때 영양밸런스를 생각하고 싶다’, ‘칼로리 표시를 참고하고 싶다’, ‘미용을 위해 무엇이 좋은지 생각하며 먹고 싶다’ 등의 의견이 많이 나온 것이다.

이는 자기자신이나 가족의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것이 의료비도 절약되고 알뜰한 살림과도 연결된다는 의식이 일고 있는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행해진 ‘식사실태조사’에서도 아침·점심·저녁 식사 때 향후 신경쓰고 싶은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건강’이 1위에 올랐다.

따라서 향후에는 저렴함과 안전성 및 건강과 미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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